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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과 돈 이야기

50대 재테크, 돈 모으기 전에 '이것'부터 줄이세요

by 오마도 2025.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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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좀 모아볼까?”
마음을 먹었는데 통장은 여전히 비어 있습니다.
문제는 모으는 속도보다, 새는 구멍이 더 크기 때문입니다.

 1. ‘쓸데없는 고정지출’이 문제예요

50대가 되면 지출 패턴도 꽤 고정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 “고정비” 안에 불필요한 항목이 의외로 많아요.

  • 매달 자동이체되는 쓸모 없는 앱 구독료
  • 중복되는 보험료 (이중 가입된 실손보험)
  • 휴대폰 요금제: 데이터를 거의 안 쓰는데 요금은 상위 요금제
  • 아이가 다 컸는데도 여전히 자녀 학습비 나가고 있음

→ 고정지출부터 줄여야, 비로소 돈이 ‘모이기 시작’합니다.

달러
돈 (픽사베이 출처)

 2. 50대는 ‘지출 다이어트’가 먼저입니다

우리는 수입보다 지출을 줄이는 게 빠르고 쉽습니다.

  • 하루 커피값 4천 원 → 한 달 12만 원
  • 불필요한 외식 한 번 줄이기 → 주말마다 3만 원 절약
  • 보험 리모델링 → 한 달 5만 원 이상 절감 가능

👉 이렇게 줄인 금액은 바로 자동이체 통장으로 옮겨보세요.
‘없는 돈처럼’ 생각하고 한 달만 살아도, 10만 원은 기본으로 남아요.

 3. 줄인 돈, ‘새는 돈 통장’에 담아보세요

줄였다고 다 모아지는 건 아닙니다.
눈에 보이면 또 써버리죠.

그래서 “새는 돈 통장”을 따로 만들어야 합니다.

📌 실천 팁:

  • ‘카카오뱅크 모임통장’ 또는 ‘토스 잔돈 저금통’ 활용
  • 매주 1회, 줄인 생활비만큼 자동이체
  • ‘이 통장만큼은 손 안 댄다’는 룰 정하기

작지만 꾸준한 이 통장이 ETF나 연금저축의 씨앗이 될 수 있어요.

 4. 모으는 게 아니라 ‘막는 것’부터 시작하세요

50대는 시간이 부족한 세대입니다.
10년 후를 위해 목돈을 만들려면, 지금은 모으는 속도보다 새는 돈을 막는 게 더 빠른 전략이에요.

✔️ 한 달만 지출 다이어트
✔️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 돈 숨기기
✔️ 소비 줄인 만큼 통장에 따로 담기

이 세 가지만 실천해도
“통장에 돈이 남는다”는 느낌, 충분히 경험할 수 있습니다.

 

모으는 재테크’ 전에 ‘막는 재테크’를 먼저 시작하세요.
우리 나이에는 큰 수익보다 작은 지출을 잡는 게 더 큰 이익입니다.

오늘, 지출표를 한번 써보는 것부터 시작해보세요.
그 한 줄이 당신의 돈길을 바꿔줄지도 모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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