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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야기

잇몸이 건강해야 치아도 오래 갑니다! 중년을 위한 잇몸관리 꿀팁

by 오마도 2025.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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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껌을 씹다가 예전에 치료했던 금니가 빠졌어요.
치과에 다녀오고 나서야 문득 생각이 들더라고요.

"치아만 신경 쓴다고 끝이 아니었구나. 잇몸이 더 중요할 수도 있겠다."

나이가 들수록 이가 시리거나 흔들리는 느낌,
양치할 때 피가 나는 경험 다들 한 번쯤 해보셨죠?

사실 이건 대부분 ‘잇몸’에 문제가 생겼다는 신호입니다.
오늘은 중년 이후 반드시 챙겨야 할 잇몸 관리법을 정리해 보려고 해요.

 잇몸관리가 중요한 이유

잇몸은 단순한 살점(?)이 아닙니다.
치아를 잡아주는 뿌리 역할을 하는 뼈와 조직이 바로 잇몸이에요.
그래서 잇몸이 무너지면, 아무리 멀쩡한 치아라도 빠지게 되죠.

특히 중년 이후에는 잇몸 조직이 약해지고,
치주염 같은 질환이 눈에 띄게 증가합니다.

 중년의 잇몸관리, 이렇게 해보세요

1. 부드럽고 꼼꼼한 칫솔질

  • 잇몸까지 살살 마사지하듯 닦아주세요.
  • 45도 각도로 칫솔을 대고 원을 그리듯 움직이기!
  • 잇몸이 아프다고 안 닦으면 오히려 더 나빠져요.

2. 치실, 하루 한 번은 꼭!

  • 치아 사이 음식물은 칫솔로 안 닦입니다.
  • 처음엔 귀찮아도, 하면 할수록 입안이 개운해져요.
  • 피가 나더라도 염증 제거 과정이니 계속 사용하세요.

3. 구강세정기 활용 (워터픽 등)

  • 치실이 어렵거나 귀찮다면 워터픽도 추천!
  • 잇몸 아래까지 물살로 세정해줘서 상쾌해요.
  • 잇몸이 민감한 분, 임플란트 중인 분에게 특히 좋아요.

4. 영양소 섭취도 중요!

  • 비타민C: 잇몸 출혈 예방, 조직 강화
    → 브로콜리, 고추, 키위, 오렌지
  • 칼슘: 잇몸 뼈 강화
    → 멸치, 두부, 우유, 미역 등

치과의사가 치아치료하는 모습
픽사베이 출처

5. 흡연, 술 줄이기

  • 흡연은 잇몸 혈액순환을 방해, 염증을 악화시킵니다.
  • 술도 구강건조를 유발해 세균이 번식하기 쉬워요.

6. 정기적인 스케일링 + 치과 검진

  • 1년에 1~2회 스케일링은 기본입니다.
  • 치석 제거만으로도 잇몸 질환 예방 효과!
  • 치과에서 잇몸 깊이, 출혈 유무 등 정밀 진단 받아보세요.

 이런 증상이 있다면 잇몸 SOS

  • 양치할 때 피가 자주 난다
  • 잇몸이 부었다
  • 입 냄새가 심해졌다
  • 치아가 흔들리는 느낌이 든다

→ 이런 증상은 잇몸병(치은염, 치주염)의 초기 신호일 수 있어요.
되도록 빨리 치과에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건강한 잇몸이 평생 치아를 지켜줍니다

치아는 평생 써야 할 소중한 자산입니다.
하지만 그 치아를 지탱해주는 건 바로 튼튼한 잇몸이죠.
눈에 안 보인다고 방심하지 말고, 오늘부터라도 잇몸관리를 시작해보세요.

작은 습관 하나가 10년 후 내 치아를 지켜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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